전형적인 시골마을이다. 마을 입구부터 찐빵모양의 캐릭터가 서서 웃고 있고 마을 정자 이름도 '찐빵마을정자'이다. 이곳이 바로 찐빵마을이다.
6.25 전쟁이 끝난 후 미국에서 밀가루 원조를 받던 시절에 배를 불릴 수 있는 것이 수제비, 칼국수, 찐빵 같은 밀가루 음식이었다. 안흥찐빵은 옛 맛을 지키고자 하는 마을 주민들의 열정으로 품질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팥은 물론 호박과 검정쌀 등 모든 재료를 인근 지역에서 나는 국산만 사용한다.
여기에 빵을 만드는 모든 과정에 재래식 방법을 고집한다. 반죽을 치대서 동그랗게 빚어 가마솥에 쩌내기까지 반나절이 넘는 시간을 수작업에 의지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안흥찐빵은 쪽득한 식감에 통팥의 달콤함이 어우러져 최고의 맛을 자랑한다.
○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 안흥리 295-15 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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