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은 6.25전쟁 때 북쪽에서 내려온 실향민들이 서울에 터를 잡고 살았던 곳 중의 하나다.
곧 통일이 될 것 같았던 기대도 멀어지면서 그들은 자신들의 마음을 달래고 삶을 영위해나기 위해 1950년대 후반 현재의 장충동 족발골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족발을 파는 식당을 열었다.
그 집 주인아주머니가 평안도에서 내려온 사람이었는데 자신의 어머니가 고향에서 해주던 족발요리의 맛을 되살려 고향의 맛을 간직한 족발을 메뉴에 올렸다.
. 족발이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자 1960년대와 1970년대를 지나면서 주변에 족발집이 생기기 시작했고 지금의 족발골목을 이루게 됐다. 이 골목의 족발집은 적어도 3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요즘은 일본까지 그 명성이 자자하게 퍼져 일본인 관광객들도 몰리고 있다.
승용차 청계2가→을지로5가→장충체육관 방면→광희동사거리→장충동 족발골목
대중교통(지하철) 서울지하철 3호선 동대입구역 3번 출구→장충동 족발골목(도보 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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