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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힘 모은다.

정치권·시군·기업 한자리…특화단지 지정 필요성 한목소리

작성일 : 2026-09-04 16:56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반도체소부장기업감담회-전북도제공

 

전북자치도는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반도체 소부장 기업 간담회를 열고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과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정치권과 시·, 기업 등과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간담회에는 익산·새만금·완주를 중심으로 반도체 소재·케미컬 관련 기업과 생산 기반이 집적돼 있으며, 동우화인켐·PKC·한솔케미칼·OCI 등 앵커기업이 자리하고 있어 이를 연계해 반도체 첨단공정 핵심소재의 연구개발부터 실증·생산까지 이어지는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반도체 공정의 미세화·고도화로 초고순도 세정 케미컬과 증착 전구체, 식각가스 등 핵심소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기업들은 품질·신뢰성 검증과 연구개발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을 부담하고 있어 이에 도는 특화단지 지정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실증 인프라를 확충하고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지난 4월 익산 제3산업단지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를 코어산단으로, 익산 국가산업단지와 완주 일반산업단지를 연계산단으로 하는 총 2,6256규모로 지역에 분산된 생산·연구개발 기반과 관련 기업을 연계해 반도체 소재·케미컬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으로 익산시·군산시·완주군과 함께 전북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부에 제출한바 있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도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산업통상부와 시·, 기업 등과 협력해 반도체 첨단 케미컬 공동활용 테스트베드와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고, 차세대 핵심소재 연구개발과 기업 실증·성능평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전북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국회와 정부에 기업 의견을 적극 전달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특화단지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전북은 반도체 소재·케미컬 분야의 주요 기업과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계한다면 충분한 성장 잠재력이 있다기업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과 실증 기반을 확충하고 정치권과 시·, 기업·대학·연구기관과 힘을 모아 특화단지 지정이 반드시 성사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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