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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1,036억 지역성장펀드 결성

유망기업 40여개-투자사 50여개 1:1 밀착 매칭

작성일 : 2026-08-20 15:39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전북도제공)

 

전북특별자치도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5개 지역성장펀드를 선정한 가운데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과 벤처투자플랫폼 J-피움 행사를 개최 1,036억 원 규모의 펀드 결성식을 20일 열었다.

 

행사에서는 한국벤처투자가 펀드 운용계획을 설명했고, 전북자치도 창업지원과장이 '전북도 벤처투자 생태계 대전환 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전북 고유의 투자 IR 브랜드 'J-피움' 무대에 도내 창업기업 40여 개사와 국내 정상급 벤처캐피털 등 투자사 50여 곳이 모여 IR 발표와 1:1 투자 매칭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에 결성된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2026년부터 2038년까지 12년간 운용된다. 정부 모태펀드 출자금 611억 원에 지자체와 금융권(전북·농협·하나은행), 대기업(현대차), 지역기업(비나텍 등), 대학(원광대)이 참여한 지역 출자금 425억 원을 더해 총 1,036억 원 규모 모펀드로 공식 출범한다.

 

도는 조성액의 80%800억 원 이상을 도내 기업에 의무 투자하도록 설계해 지역 벤처·창업기업의 자금난을 덜고 스케일업을 집중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 모펀드 운영위원회를 거쳐 1,800억 원 규모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한 뒤 본격적인 투자 집행에 나선다.

 

전북은 지난 1월 중기부 공모에서는 4대 과학기술원(KAIST(대전), GIST(광주), DGIST(대구·경북), UNIST(울산))을 보유한 4개 지역이 우선 선정됐고, 전북은 사업 당위성과 준비 상황을 인정받아 전국에서 유일하게 추가로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선정 이후 출자자 확정 절차를 먼저 마무리했다. 지자체와 금융권, 앵커기업, 대학이 참여를 확정하면서 결성 시점도 다른 지역보다 앞당겨졌다.

 

이원택 전북자치도지사는 "펀드 결성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중기부와 전북·농협·하나은행, 현대차, 원광대 등 모든 출자기관에 감사드린다""이번 펀드를 마중물 삼아 도내 유망 기업이 자금 걱정 없이 성장하고 결실을 맺는 대한민국 대표 창업도시 전북을 완성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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