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에서 동물의약·반려산업까지… 바이오산업 고도화 단계 진입
작성일 : 2026-02-13 11:46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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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센터 조감도 모습- 정읍시 제공 |
정읍시는 지난해 구축 완료된 탄탄한 그린바이오 인프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고부가가치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그린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며 연구개발부터 실증, 생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全)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 왔다.
그 결실로 지난해에는 디지털·자동화 기반 그린바이오 소재 첨단분석시스템이 가동을 시작했고 농축산용 미생물 공유 인프라가 준공돼 기업 입주가 본격화됐다. 여기에 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공모 선정까지 더해지며 연구와 분석, 실증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기반 위에 ‘레드바이오’라는 새로운 성장 엔진을 장착한다. 이미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예비 선정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다졌으며 기업 엔피케이와 케어사이드가 실제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연구 성과가 제품화·산업화로 직결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반려동물 산업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 전문생산기술 연구소 유치를 추진해 입주 기업들의 기술 고도화를 뒷받침한다는 전략이다.
기업 유치와 함께 근로자들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도 병행된다. 시는 산단 내 공공임대형 기숙사를 건립해 근로자들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이 우수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그린바이오와 레드바이오의 연계는 정읍의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연구기관의 성과가 지역 내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으로 이어지는 탄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시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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