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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특별자치도 |
전북자치도는 5일부터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해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주요 공식 일정에 참석하고, 올림픽 현장을 직접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차기 올림픽 유치에 관심 있는 국가 및 도시의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위직 옵저버 프로그램 공식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관영 지사를 비롯한 전북자치도 출장단은 올림픽 개최 도시의 준비 과정과 경기 운영 전반을 현장에서 직접 살피는 등 올림픽 유치와 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축적했다.
김 지사는 피겨스케이팅 경기가 열리는 다목적 실내경기장을 찾아 경기 운영 시스템과 시설 활용 현황을 점검했다. 경기장 내부 구조와 관람객 이동 동선, 미디어 운영 공간 등을 살폈다.
방문 기간 동안 국제스포츠 관계자들과의 교류도 이어졌다. 이재용 삼성 회장,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등 국내 주요 인사들과 만나 국제스포츠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이해를 높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동계올림픽 개최 도시인 밀라노 도심 곳곳에 조성된 올림픽 스폰서 존과 메가스토어 등 관련 시설을 둘러보며, 주요 관광지와 올림픽 콘텐츠를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스폰서 홍보 공간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코리아하우스를 방문해 대한민국 문화·관광 콘텐츠에 대한 해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직접 보고, 향후 K-컬처를 전주 문화올림픽과 연계·융합하는 전략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밀라노-코르티나 담페초 동계올림픽은 밀라노를 중심으로 총 8개 도시에서 경기를 분산 개최하는 구조로, 개최 도시 간 이동거리가 상당함에도 불구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대회다. 특히 밀라노와 코르티나 담페초 간 거리는 약 410㎞에 이른다.
이는 올림픽이 반드시 단일 도시 또는 근거리 집적 개최 방식만을 요구하지 않으며 기존 시설 활용과 지역 특화 종목 배치, 교통·운영계획의 합리성이 확보되면, 광역 분산개최도 국제적으로 수용 가능하다는 점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전주 하계올림픽 분산개최 전략 역시 이와 같은 국제적 흐름에 부합하는 방식이다.
특히 전주를 중심으로 한 전북권 및 인접 지역 간 이동거리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사례와 비교할 때 짧은 수준으로, 체계적인 수송계획과 선수·미디어 운영 전략을 병행할 경우 충분한 운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는 최근 전주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비용대비 편익(B/C)가 1.03으로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국민 찬성률 82.7%, 전북도민 찬성률 87.6%로 높은 공감대도 확인됐다. 전북자치도는 이러한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월중 문화체육관광부에 올림픽 유치 승인 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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