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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전남,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 에서 전략적 협력 방안 논의

해양자치분권 시대 선도

작성일 : 2025-10-20 17:21 작성자 : 육화영 (klan@daum.net)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0) 오후 2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남해안 미래비전 포럼에서 경상남도·전라남도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023년 경남, 2024년 전남에서 개최된 이후 부산에서 개최되는 포럼으로,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모여 구체적인 남해안 공동발전에 대한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경남·전남 시도지사와 함께 각 시도의 광역의원, 기초단체장, 기초의원, 공무원, 관련 기업, 학계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2023년 첫 개최 이후, 남해안에 위치한 3개 시도(부산·경남·전남)가 각 도시 경쟁력 강화와 비전을 공유하는 초광역 협력·소통의 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정책토크쇼가 기존 30분에서 60분으로 확대돼, 3개 시도가 미래 비전과 공동성장 전략을 충분한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올해는 해양을 품은 남해안권에 혁신 산업과 인재, 문화와 관광이 고르게 순환해 혁신균형발전을 이루고, 남해안권이 새로운 성장의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3개 시도 단체장이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정책토크쇼에 참여한다. '해양자치분권의 시대, 남해안 지역발전을 말한다'를 주제로 대담이 진행되며, 대담은 이경찬 영산대학교 교수가 진행한다.

 

박 시장은 부산이 해양산업과 해양과학기술, 수산업의 혁신을 선도하며 글로벌 해양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점을 바탕으로, 경남, 전남과 힘을 모아 남해안권이 공동으로 발전하는 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홍장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위원의 진행 아래, 토론자(패널)들의 주제발표와 토의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다.

 

장하용 부산연구원 실장의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부산·경남·전남 북극경제회랑 구축전략박병주 경남연구원 본부장의 항만 기반 물류비즈니스 확대를 통한 남해안 지역경제 활성화최우람 전남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남부권 초광역 경제공동체 구상등 총 3건의 주제발표 이후 남해안권이 실질적으로 공동 성장할 방안에 대해 토의한다.

 

박형준 시장은 남해안을 잇는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서로의 강점을 활용해 전략적으로 협력한다면, 해양자치분권의 실현을 넘어 남해안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부산은 그동안 축적해 온 정책적 역량을 바탕으로 해양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고, 경남·전남과 함께 전략적 공동체를 형성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남해안 발전을 위한 세 가지 핵심 요소로 접근성 강화·투자 유치·규제 완화를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구상을 밝혔다. 그는 가덕신공항 조기 건설과 사천공항 활성화, 버티포트 등 항공모빌리티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하늘길·바닷길·육지길을 모두 열어야 진정한 남해안 시대가 열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적인 크루즈선이 자유롭게 남해안에 정박할 수 있도록 크루즈 접안시설을 확충하고, 목포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철도 고속화와 남부내륙철도 착공을 통해 남해안 전역의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에 확정된 남해안 해상국도는 부산거제통영사량도남해여수를 잇는 상생의 대동맥으로, 관광·물류·교통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남해안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은 지키되, 개발이 필요한 곳은 과감히 열어 품격 있는 세계 수준의 관광·투자 유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통영이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의 칸쿤 프로젝트대상지로 지정돼 대규모 투자가 추진되고 있고, 거제 기업혁신파크 등 대규모 도시개발사업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해안 발전의 제도적 기반을 위해 남해안 특별법 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중앙정부가 추진하지 않더라도 부산·경남·전남 3개 시도가 공동으로 남해안개발청을 설립해 직접 추진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부산·경남·전남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남해안 남부권이 수도권에 대항하는 새로운 경제·관광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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