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201명 대상 부모 나라 언어 교육…지원 언어·강사·학생 확대
작성일 : 2025-05-21 10:26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초·중·고등학생 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은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부 또는 모의 출신국 언어 학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부모의 나라를 이해하고 언어를 배우는 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답변이 90% 이상이었을 정도로 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베트남어, 중국어 등 외국어에 능한 강사가 5월부터 11월까지 학교를 방문해 희망 학생의 수준에 맞춰 언어 학습을 돕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은 한층 강화됐다.
지난해 60여 명이었던 강사가 80여 명으로 늘어났고, 지원 언어도 7개에서 8개(베트남어, 중국어, 일본어, 우즈베크어, 크메르어, 타갈로그어, 몽골어, 러시아어)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 학생도 201명으로 지난해보다 30여 명 늘었으며, 학생별로 20회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유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가정 학생은 정체성 확립과 정서적 돌봄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중언어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 학생이 자긍심을 갖고 이중언어 능력을 키워 진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글로벌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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