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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가시나무가 전주 완산칠봉에 생육한다

전주시의회 한승우 의원, 난대성 상록활엽수인 구골나무, 꽝꽝나무, 식나무, 광나무 등도 생육

작성일 : 2025-04-21 10:51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환경운동가 출신인 한승우 전주시의원(삼천1,2,3동, 효자1동)은 전주시 완산칠봉 (해발184.2m)에 호랑가시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가 매우 폭넓고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 남부 해안가와 섬지역에 생육하며, 전북 부안군과 군산시 어청도 등이 북방한계선으로 알려졌던 호랑가시나무가 내륙인 전주시 완산칠봉 등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면서 기후변화와 도시열섬현상에 따 른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확연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의원이 2024년 4월부터 1년여간 관찰한 결과, 전주시 완산칠봉에 생육하는 호랑가시나무는 1~2년생부터 20여년간 자란 것으로 보이는 나무까지 100여 개체가 완산칠봉 전역에서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한 의원은 "이번 조사에서 호랑가시나무뿐만이 아니라 주로 남 해안과 제주도 등에서 생육하는 것으로 확인되는 난대성 상록활엽수인 구골나무 와 꽝꽝나무, 식나무, 광나무 등도 매우 안정적으로 전주 완산칠봉에 생육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호랑가시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가 전주시 완산칠봉에서 일시적 또는 인위적으로 생육하는 것이 아니라 확연한 기후변화와 도시열섬화 현상으로 자생하는 것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지난 2009년 우리나라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북방한계 선을 조사하여 발표한 바 있다. 당시에 호랑가시나무의 경우 군산의 어청도 등 - 2 - 주로 섬과 전라남도 남부지역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내륙의 경우 광 주광역시를 북방한계선으로 표시했다.

 

이번 한승우 전주시의원의 조사결과로 호랑가시나무의 북방한계선이 내 륙에서 전주시까지 북상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호랑가시나무뿐만이 아니 라 구골나무, 꽝꽝나무, 식나무, 광나무 등 난대성 수종이 기후변화와 도시열섬 현상으로 계속해서 북상하고 있다.

 

한 의원은 "이번 조사결과로 호랑가시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의 북 방한계선이 전주까지 북상하였음을 처음 확인하였고, 기후변화와 도시열섬화의 영향으로 한반도의 자연생태계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는 것이어서 학술적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와 자연생태계의 변화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 지구적인 노력과 더불어 생태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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