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 등록허가 받아…K-의료기기 수출의 ‘청신호’
작성일 : 2025-04-15 11:59 작성자 : 박미순 (klan@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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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환 교수-전북대제공 |
전북대학교 이동환 교수(공대 기계설계공학부)가 교수 기술창업을 통해 개발한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자동혈액점도검사용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허가를 받고, 미국 특허까지 획득했다.
전북대는 14일 이동환 교수가 설립한 기술창업기업 ㈜바이오리올로직스가 개발한 해당 키트가 최근 미국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 분야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 교수는 지난 2022년 전북대 스타교수(JBNU Star Fellow)로 선정된 바 있다.
이 키트는 지난 2022년 미국 특허를 출원한 이후 3년여 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 교수는 지난 2010년부터 혈액점도 측정을 위한 전자동 의료기기를 개발해 왔으며, 글로벌 유수 의료기기 기업들과 대기업이 개발하지 못한 ‘전자동혈액점도검사기’를 세계 최초로 완성,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혈액의 점도를 정밀 측정함으로써 심혈관, 뇌혈관, 말초혈관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활용되는 중요한 의료마커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 혈유변학연구소와 연계하여 ㈜바이오리올로직스는 현재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 사업단의 연구과제에 참여해 임상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
개발된 검사 장비 및 일회용 키트는 국내 주요 혈액검사 수탁기관, 대학병원, 건강검진센터 등에 설치되었으며, 지역 바이오산업의 유망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미국 FDA 등록과 특허결정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이 마련된 만큼 수출 확대와 함께 매출 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기업공개(IPO)로 이어지는 모델을 만들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신화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험난한 교수 기술창업의 길을 가는 것은 공학자로서 실사구시 철학으로 심혈관 및 뇌혈관 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사명감”이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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