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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및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 도입 촉구 건의안 채택

김경식 시의원 대표발의

작성일 : 2025-02-28 13:55 작성자 : 김복산 (klan@daum.net)

 

군산시의회는 28일 제27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활주로 연장 및 활주로 이탈방지 시설 도입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경식 의원은 "현재 새만금 국제공항의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만금 국제공항이 국내 거점 공항 중 가장 작은 규모로, 활주로 길이(2,500m) 역시 군산공항(2,745m)이나 무안공항(2,800m)보다도 짧아 항공 안전과 공항 경쟁력 확보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412월 무안공항 참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비상착륙 시 활주로 길이가 부족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계획대로라면 장거리 국제선 취항이 어렵고, 대형 화물 항공기의 운항도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특히, 2029년 개항 예정인 가덕도 신공항의 경우 활주로 길이가 3,500m로 계획되었으며, 추가 활주로 건설도 검토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새만금 공항이 이와 비교해 지나치게 소규모로 계획된 것은 전북 홀대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새만금이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물류 허브 공항으로 성장해야 하며, 이를 위해 활주로 연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새만금 국제공항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활주로 이탈 방지 시설(EMAS, Engineered Materials Arrestor System)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MAS는 활주로를 벗어난 항공기의 충격을 흡수해 사고를 방지하는 시스템으로, 전 세계 140여 개 공항에서 설치·운영 중으로 국내에서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새만금 국제공항이 선제적으로 EMAS를 도입해 안전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식 의원은 현재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에는 공항 활성화를 위한 연계교통망 계획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며, 공항 접근성이 낮으면 이용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으므로, 정부가 기본계획을 조속히 수정하여 철도·도로 등 연계교통망 구축을 포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군산시의회는 이번 건의문을 통해 ▲ 정부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를 최소 3,200m 이상으로 연장하고, 항공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새만금 국제공항이 안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공항으로 조성할 것 등에 대해 즉각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군산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대통령, 국회의장, 국회사무총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기획재정부 장관, 국토교통부 장관, 새만금개발청장, 한국공항공사 사장,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 송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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