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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무장애 탐방시설 확대, 교통약자 편의 UP

환경부, 오는 2023년까지 68개 탐방로, 201동 야영지 조성

작성일 : 2019-10-14 16:52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교통약자 이용편의를 높여 누구나 국립공원 이용할 수 있도록 탐방로와 야영시설 등 ‘무장애 탐방 기반시설’을 확대 조성한다.

 

‘무장애 탐방로’는 숲, 계곡 등 경관자원이 풍부한 구간을 선정해 휠체어 등을 사용하는 교통약자가 국립공원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길을 평탄하게 조성하는 것이다.

 

또 교통약자들이 쉽게 야영을 할 수 있도록 무장애 기반시설을 조성, 야영지는 물론 주차장·화장실·취사장 등 편의시설에 높낮이의 차이를 없앤다.

 

이를 위해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23년까지 무장애 탐방로 구간을 기존 42개에서 68개로 늘리고, 201동의 무장애 야영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최근까지 20개 국립공원에 총 길이 42.2km(42개 구간)의 무장애 탐방로와 지리산·치악산 등 국립공원 야영장 17곳에 무장애 야영지 89동을 조성했다.

 

또 올해 11월까지 ▲지리산 천은사산문∼수홍루 구간 0.7km ▲계룡산 수통골저수지∼화산계곡 구간 0.3km ▲오대산 회사거리∼회사거리상단 구간 0.7km ▲한려해상 이순신순국공원∼이락사 구간 0.6km ▲북한산 북산산성계곡∼수구정화장실 구간 0.3km 등 총 5개 구간에 무장애 탐방로를 조성한다.

 

더불어 ▲오대산 소금강 3동 ▲월악산 덕주 3동 ▲덕유산 덕유대 5동 ▲변산반도 고사포 2동 ▲주왕산 상의 2동 등 무장애 야영지를 추가로 조성, 다양한 교통약자 이용 시설 보급을 위해 이용 다양성도 확대한다.

 

국립공원공단은 국민이 체감하는 생활밀착형 저지대 탐방을 제공하기 위해 계곡물(계류) 체험장, 하늘 탐방로(스카이워크) 및 전망대(타워), 오두막(캐빈)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임철진 국립공원공단 공원시설부장은 “지난 8월 변산반도 고사포해변에 수상휠체어를 도입하여 시범 운영했었다”며 “앞으로도 탐방약자들을 위해 해상국립공원의 해변 체험이 가능하도록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어 “교통약자를 위한 탐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국립공원의 가치를 다양한 계층에서 즐길 수 있도록 힘을 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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