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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지수 측정 살림살이 1위 지자체 ‘남원’

행안부 2019 지자체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 발표

작성일 : 2019-09-23 17:3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행정안전부가 전국 175개 지방자치단체의 생산성지수 측정 결과 전북 남원시가 살림살이를 가장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행안부는 남원시의 생산성지수가 총 1000점 만점에 854.56점으로, 자율 응모한 175개 시‧군‧구 중에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생산성이 높은 지자체는 가진 역량을 효과적으로 활용,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되는 기관이다.

 

남원시는 지방세 징수율이 97.36%에 달하고 주민참여예산 수준이 세출 예산의 0.71%로 전국 지자체 평균의 1.5배에 이르는 등 재정 역량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다.

 

 

2위를 차지한 대구시 중구는 전국 지자체 평균을 상회하는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생태계를 촘촘하게 구축했으며, 일반수급자 규모가 3,000여명에 그쳐 사회적 약자 빈곤문제 해결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이어 전남 순천시는 문화기반시설 확충 수준, 평생교육 이용 수준, 보육시설 이용 수준, 보건복지시설 확충 수준 등 정주여건 분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등이 수여되며, 수여기관은 제한사유 검토와 공적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윤종인 차관은 “지방의 경쟁력이 국가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의 생산성 향상이 그 해답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지자체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생산성지수 측정은 지난 6월 전국 226개 시‧군‧구 가운데 175개 자치단체가 자율 응모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취업자 증가율, 문화기반시설 이용 수준, 지역 안전지수 등 20개 지표를 통해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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