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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지원 예산 사상 첫 1조원 편성

수출 부진 타개책… 다음주 ‘수출시장구조 혁신안’ 나와

작성일 : 2019-09-06 10:40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정부가 최근 수출 부문의 ‘마이너스 행진’이 9개월째 이어지자 내년 지원예산을 대폭 늘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열린 ‘민관합동 무역전략조정회의’를 통해 내년 수출지원 예산을 1조 720억 원 규모로 편성, 수출활력 회복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 시장구조 혁신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수출지원 예산이 1조원을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본예산 6876억 원 대비 56% 가까이 늘어난 액수다.

 

정부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소재・부품・장비기업 수출 바우처를 신설(200개사)하고 수출마케팅 지원 대상기업도 올해 5800개사에서 내년 6500개사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이라크 등 대규모 국가개발프로젝트에 대해 1조원, 중소기업 신흥시장 진출지원에 2조원, 소재・부품・장비 수입대체에 3000억원 등 내년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올해보다 3.7조원 확대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다음주, 수출시장 다변화·글로벌 R&D‧M&A·수출연계형 해외투자 등을 담은 ‘수출시장구조 혁신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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