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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12개 신항만 개발에 42조 투자

국정현안점검 회의서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 발표

작성일 : 2019-08-01 17:08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해양수산부가 전국 12개 신항만에 2040년까지 총 사업비 41조8,553억원을 투입, 항만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제86차 국정현안점검 조정회의를 열고 전국 12개 신항만에 대한 중장기 개발계획을 담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 발표했다.

 

12개 신항만은 기존 부산항 신항, 광양항, 평택‧당진항, 목포신항, 포항영일만항, 보령신항, 울산신항, 인천북항, 인천신항, 새만금신항 등 10개소에서 제주신항과 동해신항이 추가됐다.

 

이번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글로벌 물류를 선도하는 미래 혁신항만 구현을 비전으로, 항만의 양질적 성장을 도모키로 했다.

 

 

우선 부산항 신항은 2만5,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메가포트 육성, 부두 규모 증대, 수심 DL(Datum Level, 수심기준면) -23m 확보 등을 통해 물동량 기준 세계 3위 항만을 목표로 잡았다.

 

광양항은 로테르담항만의 스마트화, 지능화, 친환경화 등 각종 모델을 벤치마킹해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아시아 로테르담 모델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인천항, 평택‧당진항, 새만금신항, 목포신항은 신남방‧대중국 교역 중심축으로 키우며, 울산신항, 포항영일만항, 동해신항 등 환동해권은 대북방 경제 전진기지로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제주신항은 원도심과 연계한 복합 해양관광 항만으로 구축, 470만명의 크루즈와 국내 연안여객 관광객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혁 장관은 “신항만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국제 환경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항만물류 선진국으로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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