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지난해 공공기관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들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기획재정부는 26일,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평가단 및 감사평가단과 128개 공공기관 담당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기관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경영관리에서 주택사업 신규 투자의사 결정시 공공성 지표를 도입한 부분과, 전년대비 48%증가한 임대주택 12.3만호 공급신혼희망타운 첫 공급 등의 주요사업을 소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4년 연속 종합청렴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분과 더불어, 건강수명을 연장시킨 ‘생애주기 건강검진체계’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이밖에도 한국중부발전은 일자리, 한국수자원공사가 안전 및 환경, 우편사업진흥원이 상생·지역발전 부문 테마별 우수사례로 각각 선정됐으며,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예금보험공사가 감사평가 우수사례로 뽑혔다.

기재부는 공공기관 경영평가단과 함께 평가결과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공기업·준정부기관 경영실적평가 우수사례를 배포하였으며, 이번 설명회 등을 통해 경영평가에 대한 기관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을 지속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