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행정 list

국토부, 도시 취약지역 지원에 나선다

8월부터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 추진

작성일 : 2019-06-17 17:13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도시 새뜰마을사업 지역을 대상으로 ‘2019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민관협력형 도시 취약지역 지원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 생활 인프라, 돌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오는 28일까지 지자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7월중 대상지역을 선정해 8월부터는 지역별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민관협력사업은 물리적 지원을 위한 노후주택개선사업부터 정서적 지원을 위한 주민돌봄사업,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 등 세 종류의 사업이 시행된다.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사업은 지난해 착수된 노후주택 개선사업에서 확대돼 지역 당 40채, 총 5개 마을 200채 노후주택을 정비하게 된다.

 

민관협력형 주민 돌봄사업은 올해 새롭게 추진되는 사업으로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복지전문인력을 채용한 모든 새뜰마을 사업지역에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식품․생활용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 의료 소외계층에게 무료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의료봉사단 사업 등 15종류의 맞춤형 복지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민관협력형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은 작년 국비지원이 완료된 30곳의 ‘15년 선정 새뜰마을지역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육성사업‘도 3곳 선정하여 새롭게 추진된다.

 

사회적경제 육성사업은 지난 4년간 새뜰사업으로 조성된 마을카페․공동작업장 등을 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기업․협동조합 등이 운영해 지속적 수익을 창출하고 자생적으로 공동체를 유지하도록 하는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 민간재단․LH가 마을 당 연간 5억원, 최대 3년간 총 15억원을 지원, 역량 있는 사회적기업이 마을 내 주민조직과 함께 사회적경제를 육성할 계획이다.

 

김남균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지원과장은 “달동네․쪽방 등 도시 취약지역을 위해 정부 지원으로 시작되었던 새뜰마을사업이 정부 혁신 차원에서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비영리단체와 함께하는 사업으로 확대되어 의미가 깊다”며 “사업의 시급성, 계획의 적정성, 주민의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도움이 필요한 곳에 맞춤형 지원을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