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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주도 ‘컨소시엄형 장애인표준사업장’ 만든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지자체 최초 전북 전주시에 설립키로

작성일 : 2019-05-30 10:2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장애인 고용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하는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전북 전주시에 처음으로 만들어진다.

 

고용노동부는 전주시와 함께 2020년도까지 지자체·공공기관이 1개 이상의 중소기업과 공동 투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형태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전주시는 사업방향과 운영규모를 결정하고 참여 중소기업 공모를 통한 모집 및 금년도 하반기 법인설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주 한옥마을 연계형 사업’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아이템을 채택해 장애인 고용 직무 발굴에 나선다. 전주시는 문화재 관리직을 비롯해 관광객 안내직, 물품판매직, 환경정비직 등 직무를 시작으로 점차 고용 직무를 확대,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60명 이상의 장애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표준사업장 인증 요건은 장애인 근로자 수 10명 이상 고용 및 장애인·중증장애인 일정비율 이상 고용,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이상 지급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조종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전주시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이 국가 및 지자체의 주도적인 장애인 고용 실천을 통해 국가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불을 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 지역 장애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에 적극 매진할 것”이라며 “국내 지자체 최초 컨소시엄형 표준사업장을 모범적으로 설립해서 다른 지자체·공공기관에 좋은 선례를 남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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