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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꿈꾸는 환경학교 5곳 선정…미래 환경인재 육성 기대

전국 21곳 중‧고교…환경교육시설 조성 및 수업 자문 등 집중 지원

작성일 : 2019-04-29 14:50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환경부는 중․고등학교에서 미래 환경인재를 길러낼 수 있는 수준 높은 환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 5곳을 선정했다.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는 고색고(경기 수원), 삼일공업고(경기 수원), 매화고(경기 시흥), 초월고(경기 광주), 원경고(경남 합천) 등 5개교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올해 1월 24일부터 2월 14까지 전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를 거쳐 이달 초에 최종 선정됐다.

 

 

‘꿈꾸는 환경학교’는 2017년부터 추진돼 학생들이 환경문제를 통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환경을 보호하는 가치관과 태도 등이 형성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는 ‘꿈꾸는 환경학교’로 선정된 학교 여건에 따라 3~5년간 연차적으로 환경교육 관련 시설 조성, 교사 역량강화, 학교별 맞춤형 환경교육과정 수립 등을 지원한다.

 

환경부는 지난 26일 서울 서대문구 경기대 이충희홀에서 제3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현판 수여 및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어서 1∼3기 학교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구협의회(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에는 환경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통합환경교육 수업 시연, 우수 학교환경교육 사례 발표, 자문단 및 평가단과의 소통의 장 등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꿈꾸는 환경학교‘ 사업의 발전방향 모색 등을 논의했다.

 

제1기 ‘꿈꾸는 환경학교’에 선정된 부천 송내고의 안재정 교사는 “이 사업을 통해 기존 수업과 다른 차별화된 공간과 시설에서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환경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라면서, “환경과목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꿈꾸는 환경학교’ 선정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대영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꿈꾸는 환경학교’ 지원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하여 학교에서 환경교육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하고, 환경 분야의 직업․진로 체험까지 연계하여 미래의 환경인재를 길러낼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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