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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시설 사전 안전점검…여름성수기 안전사고 예방

5월 중,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 야영장 800여 개, 관광숙박시설 500여 개 점검

작성일 : 2019-04-24 14:05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름성수기를 대비해 물놀이 유원시설, 야영장,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 시행에 나선다.

 

사전 안전점검 시행은 오는 5월 13일부터 약 2달간 물놀이 유원시설 130개와 야영장 800여 개를 점검하고, 5월 15일부터 2주간은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 약 500개를 점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안전·위생기준, 시설설비, 대피기준, 안전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불법시설 단속도 병행해 합법적 등록을 유도하며 점검과정에서 제기된 불합리한 제도나 규제는 적극 개선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이 집중되는 7, 8월을 대비해 실시되는 종합·일반 물놀이형 유원시설 130개는 유원시설 안전성 검사기관과 시·군·구 관광부서 합동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으로 각 물놀이형 유원시설의 수질관리 현황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현황을 확인하고, 소규모, 한시적 물놀이 시설은 지자체의 수시점검을 통해 불법 여부와 안전기준 준수 여부를 살필 계획이다.

 

야영장 점검은 등록 야영장뿐 아니라 미등록 불법 야영장을 포함해 800개 이상을 대상으로 낙석 등 자연재해 위험 여부를 중점 점검하며 미등록 야영장도 점검을 통해 이용객 안전을 확보하고, 등록 안내와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다.

 

관광숙박시설은 2019년 안전대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시설과 실시 결과 사후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된 시설 위주로 여름철 이용객 수가 많은 산악·해안 지역에 위치한 시설을 선정해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작년에는 관광숙박업만을 대상으로 여름철 안전을 점검했지만 강릉 펜션사고 이후 관광펜션업, 한옥체험업,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을 포함한 관광객 이용 숙박시설로 확대해 소규모 숙박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관광시설을 사전 점검함으로써 관광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전국적으로 즐거운 휴가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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