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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공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미술관으로 변신

문체부,오는29일까지작은미술관조성·운영지원사업공모

작성일 : 2019-04-15 16:14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문체부는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생활문화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의 유휴공간을 미술공간으로 조성, 주민과 예술인이 교류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든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오는 29일까지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키로 했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공간으로 조성, 작품수집과 소장기능은 없지만 전시와 교육, 주민참여 공동 연수회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는 장소이다.

 

이번 공모는 ▲ 신규 조성 지원 ▲ 지속 운영 지원 ▲ 전시활성화 지원 등 총 3개 분야에서 작은미술관 10개소를 조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규조성 지원은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전시공간이 주민 생활권에서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미술관 조성을 지원한다.

 

지속운영 지원은 조성 이후 2, 3년이 경과한 작은미술관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7년, 2018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전시활성화 지원은 조성된 지 4년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 운영 활성화와 여타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활용하는 것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015년, 2016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 운영단체, 문예회관 및 중앙부처・공공기관・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지원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난 2015년부터 등록 미술관이나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의 생활권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작은미술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은미술관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예술위 누리집(www.arko.or.kr)에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을 확인하면 된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4년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5개소에 관람객 19만여 명이 방문했다”며 “이처럼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의 문화명소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역미술관과 지역 주민들과의 접촉을 강화해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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