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IT전문가들이 뭉쳐 한국의 우수한 전자정부 시스템을 세계에 전파하는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로 활동을 시작한다.

이들은 3월 25일부터 시작된 행정안전부의 ‘전자정부 해외진출전문가’ 과정을 통해 기존의 IT 전문성을 기반으로 전자정부의 해외진출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지식을 습득했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은 향후 해외 각국의 전자정부 서비스 구축, 정부전산센터 구축, 사이버 보안 분야 등의 해외사업에 참여하거나 해외정부의 전자정부 자문관으로 파견되어 우리나라의 전자정부를 세계에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컨설팅 분야, 국제협력 분야, 전자정부 분야 등으로 나뉘어 이들이 가진 IT전문지식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전자정부 해외진출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전자정부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민관 전문가 토크콘서트’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함께 차세대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에 관한 논의도 이뤄졌다.

최장혁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행안부는 다양한 분야의 정보기술 전문가들이 전자정부 해외진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전자정부 수출기업과 이번 해외진출전문가 과정의 의견을 반영해 해외의 수요자와 전문가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 행안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