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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월 주택매매 6만4800여건, 전년보다 13.8% 급감

전월세 거래는 15만여건, 전년동월 대비 큰 폭 증가

작성일 : 2018-12-18 17:01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전국 주택매매 거래는 지난달 6만4800여건으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기록, 전년 같은 달 보다 13.8%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9.13 부동산종합대책 발표에 이어 부동산 규제가 현실화되면서 주택매매시장이 얼어붙은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4804건으로 전년동월(7만5148건) 대비 13.8%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11월 중 전국 주택매매 거래 5년평균(9만여건) 대비 28.3% 감소한 수준이다.

 

올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80만여건)은 전년동기(87만5천여건) 대비 8.6% 감소했고, 5년평균(92만3천여건) 대비 1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지방의 주택매매가 더 크게 줄어 수도권 거래량(3만2921건)은 전년동월 대비 12.3% 감소한데 반해 지방(3만1883건)은 15.2% 급감했다.

 

1월에서 11월까지 주택매매량을 합산하면 낙폭이 더 커져 수도권 거래량(44만4706건)은 전년동기 대비 4.7% 줄었고, 지방(35만5832건)은 13.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11월 아파트 거래량(4만1663건)은 전년동월 대비 13.7%, 연립·다세대(1만3659건)는 11.2%, 단독·다가구주택(9,482건)은 17.4% 각각 감소했다.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15만2339건으로, 전년동월(13만5,654건) 대비 12.3% 증가했고, 전월(172,534건) 대비 11.7% 감소했다.

 

1월부터 11월까지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168만8천여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11월 수도권 거래량(10만3047건)은 전년동월 대비 16.5%, 지방(4만9,292건)은 4.5% 각각 증가했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www.r-one.co.kr, 부동산정보 앱)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r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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