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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희망직업 1위 ‘운동선수’...‘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 5위

중고생 1위는‘교사’...고등학생 4위에 ‘뷰티디자이너’

작성일 : 2018-12-13 15:44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초등학생들의 장래희망 직업 1순위였던 ‘교사’가 올해는 ‘운동선수’에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려났다.

 

중학생과 고등학생의 경우 올해도 ‘교사’가 10년 연속 장래희망 직업 1위를 지켰지만, 매년 교사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지난 6~7월 전국 초·중·고 학생 2만72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특히 올해 학생들의 희망직업 조사결과를 보면 ‘요리사(셰프)’, ‘뷰티디자이너’, ‘인터넷방송진행자(유튜버)’ 같은 새로운 직업군이 상위에 올라 시대변화상을 단적으로 보여줬다.

 

초등학생의 경우 일명 유튜버로 불리는 인터넷방송진행자가 장래희망 직업 5위에 올랐고, 고등학생 중에도 뷰티디자이너가 4위에 올랐다.

 

초등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1위는 운동선수, 2위는 교사, 3위는 의사를 선택했다.

 

중학생은 1위에 교사, 2위는 경찰관, 3위에 의사 순으로, 고등학생은 교사, 경찰관, 간호사 순으로 장래희망 직업을 선택했다.

 

학생들이 희망직업을 선택한 이유는 초중고 모두 ‘내가 좋아해서(초 56.3%, 중 51.8%, 고 48.6%)’, ‘내가 잘할 수 있어서(초16.6%, 중 19.6%, 고 21.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중·고등학생들이 진로정보를 주로 얻는 창구는 학부모·가족, 담임선생님, 커리어넷(교육부 진로교육정보망),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망) 등을 통해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은옥 교육부 미래평생교육국장은“학생들의 희망직업이 다양화, 구체화된 것을 보면 학생들이 미래에 대해 보다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는 결과로 보인다”면서 “학생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생진로탐색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의 결과물은 내년 1월 중 국가통계포털(www.kosis.kr)과 진로정보망 ‘커리어넷(www.career.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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