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공급 늘어 6만9692세대...지방은 6만2115세대
작성일 : 2018-11-20 15:25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국적으로 13만1800여세대가 새 아파트에 입주한다.
20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에 따르면 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아파트는 전년동기(12만5천세대) 대비 5.1% 증가한 13만1807세대(조합 물량 포함)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공급물량이 크게 늘어 6만9692세대(전년동기 대비 13.0% 증가), 지방은 소폭 줄어든 6만2115세대(전년동기 대비 2.5% 감소)가 각각 입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주물량을 세부적으로 보면, 수도권은 12월 송파가락 9510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안성당왕(1,657세대) 등 모두 2만5931세대가 아파트에 입주한다.
내년 1월에는 평택동삭(2324세대), 남양주다산(2227세대) 등 1만9347세대, 2월은 화성동탄2(2559세대), 의왕백운(2480세대) 등 2만4414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12월 김해율하2(2391세대), 포항초곡(2162세대) 등 2만4221세대, 내년 1월은 강원원주(2133세대), 울산언양(1715세대) 등 2만2156세대, 2월에는 전주덕진(2299세대), 부산동래(1544세대) 등 1만5738세대가 입주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 규모별로는 60~85㎡ 9만 508세대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60㎡이하 3만 141세대, 85㎡초과 1만1158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1.5%를 차지했다.
아파트 공급 주체별로는 민간이 11만6707세대, 공공 15100세대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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