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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 전국 지자체 비상대응 태세

행안부, 전국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작성일 : 2018-10-05 15:45 작성자 : 박용주 (yzzpark@daum.net)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한반도로 북상하는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에 대비해 정부와 전국 지자체가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갔다.

 

행정안전부는 태풍 콩레가 6일 새벽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에 직간접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범정부적 대응체계를 가동, 총력 대응 테세를 갖췄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태풍은 남부지방과 강원도 영동, 제주도에 최고 500㎜ 이상의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위기경보를 ‘주의단계’에서 ‘경계단계’로 격상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과 동시에 전국 시‧도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선제적으로 태풍에 대처하고 있다.

 

 

김부겸 장관도 이날 오후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내습에 대비해 광주 송정 배수펌프장을 찾아 근무 태세를 점검하고, “태풍에 침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기에 펌프장 가동 등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전북도는 도내 전 지역에 태풍 예비특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또한 주말에 예정된 축제는 기상청 특보에 따라 축소 또는 행사장을 실내로 옮기는 등 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고 축제장 안팎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전북도재난안전책본부는 관계자는 “기상청 특보상황에 따라 태풍 기상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단계별 비상근무 강화 등 태풍대응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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