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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와 백제, 소통과 갈등 역사 재조명

(재)충남역사문화硏, 6세기 전반 훑은 대중서 발간

작성일 : 2019-02-01 14:03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나제동맹 이후 6세기 전반 신라와 백제 역사를 재조명한 책이 나왔다.

 

(재)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1일, ‘신라와 백제, 소통과 갈등’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신라와 백제, 소통과 갈등’은 지난해 9월 경주에서 개최했던 제2회 공동학술포럼의 결과물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주보돈 경북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백제와 신라뿐 아니라 고구려와 가야 관련 전문가들이 각자의 시각에서 나제동맹 이후 6세기 전반 백제와 신라의 대외관계를 재조명했다.

 

폭넓게 한국 고대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종합토론 녹취록을 수록하여 포럼 당시 생생한 상황을 담았다.

 

이는 작년 ‘백제와 신라의 소통 나제동맹’에 이어 두 번째로 편찬한 대중서로, 충남도와 함께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 중 하나다.

 

백제·신라문화권 상생협력사업은 충청남도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과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이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충남과 경북지역 역사·문화 분야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문·학술교류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상생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공동학술포럼, 백제·신라 문화권 교차 탐방 등을 진행했다.

 

이종수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장은 “이 책을 통해 6세기 전반 백제와 신라 사이 소통과 갈등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자 하였다”며, “이를 통해 충남과 경북의 상생협력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역사문화분야의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역사문화연구원은 올해 충남에서 제3회 공동학술포럼을 개최하고 대중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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