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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문화자원 ‘강원감영’ 조명 더해 예뻐졌다

야간경관 개선사업‧복원 정비공사 최근 완료

작성일 : 2018-07-06 11:00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높은 담장과 백열등으로 비춰졌던 강원 원주시 대표 문화자원 강원감영이 온화하고 따스한 빛으로 변신해 시민 곁으로 돌아왔다.

 

시는 2017년 강원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7억5000만원을 들여 강원감영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진행, 최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야간경관 사업은 강원감영 2단계 복원공사와 함께 추진되면서 토목과 건축공사에 맞춰 전선이 매립돼야 했다.

 

또한 주변에서의 빛 공해 민원에 따른 각도 조절과 담장 높이를 1.8m에서 1.2m로 낮추면서 문화재청의 재심의를 통과해야 하는 등 난관도 거쳤다.

 

 

시는 이번 사업이 2단계 강원감영 복원 정비공사를 거쳐 조성된 누각과 연못 등의 강원감영 전체를 특색 있게 밝힘으로써 방문객의 증가로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복궁이나 경주의 문화재처럼 원주의 야간경관 랜드마크로써 시민들의 볼거리와 휴식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함께 하는 강원감영이 되도록 보존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감영은 조선시대 강원도 지방행정의 중심지로 500년 동안 강원도의 정청 업무를 수행하며 주변지역을 아우르는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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