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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등록문화재 ‘삼척개발 사택’ 정비한다

사업비 7000만원 들여 전반 정비계획 추진

작성일 : 2018-05-28 10:05 작성자 : 전예은 (lovely1718@klan.kr)

 

강원 동해시가 등록문화재 제456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의 활용과 보존을 위한 정비계획을 마련한다.

 

시는 지난 2017년 문화재청 등록문화재 특별 종합 점검에서 합숙소 천장 누수와 목재 부식 문제가 지적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시는 총 사업비 7000만원을 투입,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 전반에 대한 정비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종합정비계획은 그간의 학술 조사 결과와 역사 문화적 환경, 문화재 관리 실태에 관한 여건 분석을 토대로 대상별 정비 사업과 시설물 안전 관리 방안 등 연차별 세부 계획이 제시된다.

 

 

또한 해당 문화재가 사기업에 속해 있다는 점을 감안, 역사 문화 공간으로서의 문화재 활용 방안 등 단계적 추진 사업에 대한 구상을 담는다.

 

시는 정비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됨에 따라 해당 문화재의 체계적인 보존 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최성규 공보문화담당관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제대로 보존해 후손들에게 물려주고 이를 적극 활용해 문화 향유에 대한 사회적 기대치에 부응하는 것이 현 세대에게 주어진 최우선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해 구 삼척개발 사택 및 합숙소는 1937년 민간회사 삼척 개발에 의해 동해시 숫골길 86(용정동) 일원에 단층 목조 건축물 형태로 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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