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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문화인재' 양성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 해소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위한 7개 지역주관기관 선정

작성일 : 2017-06-15 17:58 작성자 : 한결 (klan@klan.kr)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 간 문화편차를 줄이고 지역 고유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할 7개 지역주관기관을 15일 발표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는 “지역별 안배에 중점을 두고 이번 기관 선정을 진행했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문화혜택이 지방으로 분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7개 기관은 △경기문화재단, △강원문화재단, △충북문화재단,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광주문화재단,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울산문화재단 등이다.

 

7개 지역주관기관은 교육에 소요되는 경비를 1년에 5천만 원씩 국비 지원받으며 향후 2년 간 권역 전반의 지역문화 양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사업주관기관으로서 7개 지역주관기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주관기관에서는 △실무 워크숍, △현장 사례 연구, △현장실습 인턴십 과정 등이 포함된 총 5개월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문화리더과정은  △전문가 수준의 강의와 토론,  △워크숍, △현장교육 등으로 구성, 운영된다.

 

지역문화 전문인력 교육은 기수 당 30명 규모로 전액 무료로 이뤄질 예정이며, 항후 개별 지역주관기관에서는 수강생 선발 공고를 낼 계획이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8월과 10월에 교육 과정에 대한 중간평가 워크숍을 개최해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사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주관기관 선정은 지역 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고유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문화진흥법 제10조(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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