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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도심에서 전기차 레이스 펼쳐진다

28일 2019 전기차 에코렐리 개최, 18㎞ 주행

작성일 : 2019-09-24 17:41 작성자 : 전예은 (klan@daum.net)

 

오는 28일 친환경 전기차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출발해 대구 주요 도심을 달린다.

 

대구시는 24일 시민들에게 전기차 홍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3회째 ‘2019 대구 전기차 에코랠리’가 펼쳐진다고 밝혔다.

 

전기차 에코랠리는 전기차를 이용해 지정 코스인 18㎞를 주행하는 것으로,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두류네거리~범어~수성~계명~삼각지~성당시장~두류공원~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는 경로이다.

 

서울, 경기, 세종 등 타 지역을 포함해 총 67대 차량과 참여 인원 200명이며, 차종은 현대 코나, 기아 니로, 르노삼성 에스엠 등 총 6종의 친환경 전기차이다.

 

정해진 시간 내에 동일 차종의 전기차가 지정된 코스 레이스를 펼쳐 가장 경제적으로 운행한 참가자를 시상하는 방식이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전기차 전시와 시승 체험, 문화예술공연 등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또한 행사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전기차 신발 던지기, 전기차 맞추기, 전기차 룰렛 돌리기 등 다양한 게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에코랠리 코스가 70분으로 소요시간은 짧지만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거리를 관통하는 만큼 전기차를 알리는 홍보 효과는 클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길 행정부시장은 “이번 행사가 전기차 이용자만의 행사가 아니라 친환경 자동차에 관심 있는 모든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행사 내용은 홈페이지(www.dgevrally.com)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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