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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장터서 추석을 만난다

각 지역 농축산물·제수용품 등 특별할인 ‘추석마중’

작성일 : 2019-09-06 10:49 작성자 : 김경모 (klan@daum.net)

 

추석을 앞두고 각 지역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리며 ‘한가위 맞이’가 한창이다.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한우를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살 수 있는 ‘2019년 추석맞이 한우 직거래장터’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장터에는 충남 하눌소, 경북 안동비프, 전남 녹색한우 등 3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한우 직거래장터에서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 직접 거래 형태로, 유통단계를 줄여 구이용 한우와 불고기·국거리 등을 최대 49%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며, 1등급 한우 100g 기준 등심 5840원, 안심 8000원, 채끝 6510원 불고기와 산적거리는 2500원, 국거리와 양지는 352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경기도 부천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시청 잔디광장에서 강릉시·서산시·봉화군·진도군 등 자매결연을 맺은 18개 시·군과 함께 ‘2019년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주요 판매 품목은 사과배 등 과일을 비롯해 소고기, 돼지고기, 수산가공품, 한과류, 쌀, 버섯, 꿀 등이다. 부천시는 “우리 농산물을 시중가격보다 10%이상 저렴하게 구입해서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농협 충남지역본부는 6일 대전 대사동, 10일 내포신도시에서 잇달아 ‘한가위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대사동 금요장터에서는 차례상에 올릴 햅쌀, 햇 사과, 배 등 제철 농산물과 각종 제수용품을 10~20% 할인 판매하며, 내포신도시장터에서는 과일세트 할인행사 및 축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행사 등이 마련됐다.

 

 

 

경북 포항시도 오는 9일부터 사흘간 포항지역 52개 농업법인, 가공식품업체가 참가하는 ‘추석맞이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지역에서 생산한 곡류와 버섯류, 신선채소 등 농산물을 비롯해 문어, 젓갈 등 수산물 등 포항시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고 30%까지 저렴하게 판매하며 우수농특산물 홍보·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5일부터 추석맞이 직거래 장터를 열고 있는 울산시는 6일까지 시청 햇빛광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창업기업, 시니어클럽에서 직접 제조·생산한 지역 농특산품과 수공예품을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판매하며, 지역화폐인 ‘울산페이’전용 부스를 설치, 9월 한 달간 금액별 최대 10% 특별할인에 나서고 있다.

 

6일 광주광역시 서구청 앞 광장에서는 마을기업과 자활사업단 등 사회적기업이 만든 제수용품과 농산물 가공품, 수공예 제품 등을 파는 장터와 함께 생활용품이나 옷가지 등을 서로 교환하거나 저렴하게 판매하는 벼룩시장도 열린다.

 

전남 곡성군은 ‘대도시 직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곡성군은 오는 10일까지 서울 관악구와 종로구, 마포구, 강동구, 양천구, 서울광장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곶감과 잡곡, 토란대, 건나물 등 10% 할인가로 판매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사과·배 등 과일류는 출하물량이 늘어 가격이 하락하는 등 성수품 물가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며 “민관합동으로 지속적인 주요 성수품 수급관리에 나서고 있으니 고품질 우리 농축산물 구매를 위해 직거래장터와 전통시장을 많이 찾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미지출처 : 포항시청방송국 포항뉴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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