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날 특집 그림자극 ‘피터와 늑대’ 공연이 4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5월 가정의 달 특집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온가족이 함께 즐길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에서는 송유진 지휘자의 지휘로 다양한 어린이용 악기를 사용하여 작곡된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을 연주한다.
장난감교향곡은 내용이 무겁지 않고 다양한 새소리와 북소리, 딸랑이 소리 등을 장난감 악기로 표현한 걸로 유명하다.
특히, SMI프렌즈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오케스트라와 함께 장난감 악기를 연주한다.
2부에서는 프로코피예프의 음악동화 ‘피터와 늑대’를 그림자극으로 볼 수 있다.
할아버지의 말을 안듣는 피터와 오리가 무서운 늑대가 있는 숲으로 놀러가면서 겪는 이야기가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재밌게 펼쳐진다.
그림자극으로 풍성한 볼거리까지 더한 공연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들까지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다.
한편, 로비에서는 동물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는 시간이 마련되며 풍선 이벤트도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과 어린이 날을 맞아 온 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 :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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