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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바람이 깨운 풍경’展

18일부터 2019년 3월 10일까지 펼쳐져

작성일 : 2018-12-18 08:4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도립미술관에서는 사람의 숨결과 전북의 풍경을 담은 작품들로 엄선한 ‘바람이 깨운 풍경’ 소장품展이 펼쳐진다.

 

‘바람이 깨운 풍경’展은 18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이 개관한 지난 2004년 10월 이후 수집한 1661점의 작품 중에서 72점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전북미술의 가치와 자긍심을 공유하기 위한 기획전으로 전북미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도도한 힘과 방향을 타이틀인 ‘바람이 깨운 풍경’의 ‘바람’으로 표현하고 있다.

 

특히, ‘바람이 깨운 풍경’展은 관조적인 미감으로 사람살이 풍경으로 녹여내고 아름다운 전북의 풍경을 구현한 기념비적인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1·2 전시실 ‘바람 속에 서다’는 바람 속에 선 사람풍경을 표현한 작품들로, 4·5전시실 ‘바람 길을 걷다’는 전북지역의 자연에서 받은 미감을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들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의 소장품 미술가는 총 68명으로 ‘바람 속에 서다’ 소장품 미술가는 김두성, 김성민, 김춘식, 박시완, 박운섭, 배형식, 서완호, 육근병, 이건용, 이경섭, 이길명, 이응노, 이주리, 이중희, 전병하, 조헌, 하상용, 하수경, 한애규, 홍순무이다.

 

또 ‘바람 길을 걷다’ 소장품 미술가는 강신동, 강영봉, 권병렬, 권영술, 김동헌, 김승호, 김영창, 김용봉, 김용석, 김종현, 김학곤, 김현철, 나상목, 류재현, 문재성, 문호창, 박민평, 방의걸, 박종수, 서일석, 송성용, 송수남, 송필용, 오무균, 이광열, 이성재, 이숙희, 이용우, 이용휘, 이홍규, 이종만, 임섭수, 임신, 장문갑, 전병하, 장지성, 정승섭, 조래장, 조병철, 조윤출, 진환, 채용신, 채우승, 천칠봉, 최만식, 추광신, 하반영, 한소희이다.

 

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치열하게 달려야만 하는 과도한 경쟁 사회 속에서 잠시라도 뛰는 것을 멈추고, 느린 호흡으로 거닐면서 서로 대화하는 시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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