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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편견 없애고 함께 어울려요

10일, 충남‘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

작성일 : 2018-10-10 08:52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충남도가 정신질환 편견 해소와 정신건강 문화 확산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10일,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2018년 정신건강대축제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 실무자 등 700여명이 함께하며‘차별없는 세상,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정신장애인이 더 행복한 충남을 만들자는 의지를 안팎에 알리는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당진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우성 씨의 회복 수기 ‘행복을 찾아서’ 낭독, 정신장애인으로 구성된 ‘콩나물 밴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지는 2부 문화공연에서는 도내 15개 시·군 정신장애인과 가족, 실무자들이 준비한 밴드 공연, 악기 연주, 합창, 난타, 춤 등 공연이 마련됐다.

 

부대행사로는 △회복수기 전시 △회복룰렛 △정신장애인이 직접 제작한 상품과 작품 전시 △직업 탐색 퀴즈 이벤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 행복과 충남 발전은 도민 정신건강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에게 필요한 정신건강 증진 서비스 지원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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