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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작가와 청소년이 함께 하는 ‘아트·청소년미술’展

오는 21일까지 익산 솜리예술회관서

작성일 : 2018-09-16 07:01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에서는 미술계를 이끌고 있는 작가들과 앞으로 미술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솜리예술회관에서는 15일, ‘아트전’과 ‘청소년미술전’ 오픈식을 갖고 오는 21일까지 1층과 2층 전시실서 전북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올해 58회를 맞이한 ‘아트회’는 지난 1961년 ‘이리남녀중고학생미술연구회’로 출발해 성인이 된 후 지역의 청소년 미술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03년 ‘익산 청소년미술동아리’를 창립하고 후원해 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중‧고등학교 학생시절 전시에 참여했던 원로작가들을 비롯한 72명의 작가들 작품과 익산지역 학생들의 열정이 담긴 작품이 함께 선봰다.

 

 

전시 오픈식에서 김수일 아트회 회장은 “화가의 눈으로 세상을 보면 어느 것도 같은 것이 없는 다양한 존재의 의미를 만나게 된다”며 “아트전의 역사책이 두꺼워질수록 거기 담겨지는 내용의 예술적 가치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역사를 가진 아트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익산 예술문화발전에 귀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남은서 익산 청소년미술회장은 “긴 시간동안 청소년 미술전을 준비했고, 시간이 걸린 만큼 많은 노력과 정성이 담긴 학생들의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 미술전이라는 좋은 기회를 얻어 노력이 담긴 작품을 여러 사람들에게 선보이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전시회 오픈식에 참석한 조배숙 국회의원은 “아트전은 1961년 그 시절 학생들이 어느덧 성인돼 화가로 활동하면서 후배들에게 무한한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의미 있는 전시회이다”며 “세대 간 연결로 성인들의 경륜과 청소년들의 기발한 창작성이 합쳐져 익산에 좋은 에너지를 만드는 행사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형택 익산시의원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예술인들의 모임으로 기성 작가와 청소년들이 함께 하는 뜻 깊은 전시회이다”며 “시민들에게 감성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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