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인갤러리서 설림 송재영 작가展
작성일 : 2018-09-14 17:0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북 익산에서는 수묵의 여백과 먹의 농담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설림 송재영 작가의 전시가 펼쳐진다.
인갤러리에서는 한국화가 설림 송재영 작가의 11번째 전시회가 오는 17일부터 10월 6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송재영 작가는 한국화하면 떠오르는 화선지와 먹이라는 재료에 국한하지 않고 삼베, 나무판 등의 재료를 사용해 독창적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주변의 자연풍경, 사람과 동물, 꽃, 나무 등의 소재와 사계절의 무한한 변화와 생생한 생동감을 수묵담채와 수묵채색, 먹의 농담으로 표현하면서도 전통적 필법과 구도에서 자유롭다.
이번 전시는 화선지에 수묵담채로, 삼베에 수묵담채로, 나무판 앞쪽과 뒤쪽을 이용해 두 그림을 번갈아가며 감상할 수 있도록 표현한 수묵채색 등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송재영 작가는 “우리 주변 자연의 풍경과 자연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들으며, 눈으로 보고, 보이지 않는 감성으로 은사님들의 작품경향을 거울삼아 현대적 감각을 살려 재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설림 송재영 작가는 목계 강장하 선생에게서 사사를 받았고 백제미술대상전 대상 등 다수의 공모전에서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미술대전, 신라서화대전, 부채예술대전 초대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익산드로잉회, 한국미술협회, 한국환경미술협회, 한국창작미술협회, 아트회, 동이회, 상록회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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