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인천의 역사·추억이 있는 유물 한 자리에

인천시립박물관, 기증유물 공개·기증식 개최

작성일 : 2018-08-21 13:46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인천시립박물관은 21일 박물관에서 ‘2017년도 유물 기증자에 대한 기증식’을 가졌다. 시립박물관은 지난 한 해 동안 개인 10명과 동산고등학교로부터 97점의 유물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유물은 주민들 삶이 녹아 있는 생활사 자료가 대부분이다. 기증자 어머니 때부터 사용했던 싱거재봉틀, 1970년 결혼 할 때 찍었던 기증자의 결혼사진과 청첩장, 송도자동차극장 영사기 등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 건설사진, 옛 부처산에서 수집된 일본인의 신사 시주비석도 인천의 역사에 매우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는다.

 

정태범 관장은 “기증자 각자의 소중한 역사가 어려 있는 유물이 박물관에 기증됨에 따라 인천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게 됐다”며 “기증된 유물은 박물관의 전시와 연구 자료로 활용하고, 영구적으로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인천의 역사가 담겨있는 미술품, 문서, 지도, 사진, 서적뿐만 아니라 시민 개인의 추억이 어려 있는 생활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기증받고 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