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0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530여점 출품
작성일 : 2018-08-09 16:14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8월 8일은 무궁화의 날이다. 인천광역시 계양공업사업소는 10일부터 20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앞 광장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국민 상당수는 무궁화의 날이 제정돼 있는지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아 전국 지자체는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무궁화 길 조성 등 각종 사업이나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광복 73주년을 맞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시행사는 계양공원사업소에서 직접 재배해 가꾼 무궁화 분화·분재 등 총 530여 점이 태극기 모양을 연출하게 된다.
무궁화는 나라를 상징하는 꽃으로 은근과 끈기의 아름다움을 가진 생명력 강한나무이다. 7~9월까지 약 100여 일간 아침에 꽃이 피고 저녁에 지기에 늘 피어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다.
오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무궁화 묘목과 허브식물을 시민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를 갖는다. 손수건에 꽃물들이기 행사도 마련했다. 나라꽃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일깨우고 시민이 직접 기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다.
계양공원사업소 관계자는“전시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수한 품종의 무궁화 생산과 공급을 더욱 확대해 생활주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친근하고 사랑받는 꽃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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