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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작가들 ‘예술로 화합하다’

인갤러리서 오는 19일까지 ‘현대미술드로잉 展’ 개최

작성일 : 2018-08-07 07:58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전라북도 익산 인갤러리에서는 여러 장르의 작가들이 모여 이해와 화합의 장인 ‘현대미술드로잉 展’이 펼쳐진다.

 

‘현대미술드로잉 展’은 서양화와 한국화, 조각, 공예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는 17명의 작가들이 장르의 경계를 허물고 주 전공과 부 전공을 함께 선봰다.

 

올해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오는 19일까지 개최되며 순수회화작품부터 컴퓨터아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과 부전공 체험한 전각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각 분야의 작가들이 모인만큼 유화, 아크릴, 브론즈, 합성수지, 한지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작품들로 실험, 도전, 급진, 사실성 등에 부합하는 동시대미술을 엿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김순영, 김영규, 라서경, 문현정, 송기대, 송재영, 신정자, 심규상, 양광식, 이승훈, 임기숙, 장미야, 정병윤, 최석우, 최은정, 한순애, 홍재희 등이 참여한다.

 

 

정병윤 작가는 멀리서 바라보는 정겨운 시골풍경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으로 수채화에 담고 있다.

 

 

송기대 작가는 마블링 물감을 사용해 우연히 얻어내는 효과로 유희, 생명체 등을 표현하고 있다.

 

 

김순영 작가는 한지와 테라코타를 융합해 소녀의 꿈을 표현하고 있다.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던 작품 속 소녀는 잠깐의 달콤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장미야 작가는 컴퓨터를 이용한 드로잉 작품을 선봬고 있다. 작품 속 피아노와 소파는 새로운 시작과 도약을 계획하는 휴식장소이다.

 

이승훈 현대미술드로잉회 회장은 “미술은 영혼을 나타내는 행위이며 비극도 카타르시스로 치유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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