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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물관 개관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 개최

개관 기념일인 오는 11일 고대사 중심, 10월5일 근세사 중심 역사 쟁점 논쟁

작성일 : 2018-07-10 17:30 작성자 : 박종수 (bellpcs@hanmail.net)

부산박물관이 개관 40주년 기념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부산박물관은 개관 기념일인 오는 11일에는 부산의 고대사에 대해, 부산 시민의 날인 10월 5일에는 부산의 근세사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 14인을 선정, 부산의 정체성과 역사적인 쟁점에 대해 논쟁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1일 개최되는 심포지엄의 첫 번째 주제로 삼한시대 독로국 –동래인가 거제인가라는 주제로 부경대 사학과 선석열 외래교수가 독로국 위치 비정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부산대 고고학과 김두철 교수가 부산의 가야 문화란 주제로 부산 지역이 가야에서 신라로 전환되는 시점에 관해 고고 유물의 정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국립경주박물관 이용현 학예연구사가 2017년 연제구 배산성지 2호 집수지에서 출토된 부산 최초의 목간으로 주목받은 묵서명 목간의 해독과 해석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가 끝난 후 부산대학교 고고학과 신경철 명예교수의 진행으로 발표자들과 해당 분야의 전문가 및 참석한 시민들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박물관 관계자는 “부산 지역사와 관련, 새롭게 밝혀진 내용과 논쟁이 첨예한 분야를 선정하여, 부산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이번 학술 심포지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10월 5일에는 부산의 유래가 된 산과 부산항 개항 논쟁과 로컬리티 재구성, 개항 이후 부산의 전관거류지와 그 특징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이 이어진다.

 

시민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부산의 근세사에 있어서의 쟁점과 교류·교역의 중심지였던 부산이 가지는 위상과 관련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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