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서울시 제46회 성년의 날 기념행사

남산 한옥마을서 전통 성년례 재현

작성일 : 2018-05-21 10:01 작성자 : 육소현 (klan@daum.net)

 

서울시가 제46회 ‘성년의 날’을 맞아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들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전통성년례 재현 등을 21일 진행한다.

 

성년의 날은 이제 막 성년이 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는 날로, 성년례 의식을 통해 성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의식과 자부심을 일깨워 준다.

 

성년례는 성인으로서 국가와 사회에 대한 책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행하는 의례이며, 전통사회에서는 남자는 관례, 여자는 계례라고 한다.

 

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성년의 날을 맞이하여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성년을 맞는 서울시 거주 청소년은 약 12만 명으로 이번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에는 장애 및 다문화 가정 청소년 10여명을 포함한 만 19세 청소년 남녀 각 50명, 총 100명이 참여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함께 체험할 예정이다.

 

성년의 날 행사는 서울시장 권한대행 윤준병 행정1부시장 인사말씀 후 성년자 결의, 성년이 됨을 알리는 고천의식이 펼쳐지고, 뒤이어 가례, 초례, 수훈례, 감사의례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창석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장은 “성년의 날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당당한 성인으로서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을 맞는 청소년들을 축하하며, 결의문의 다짐처럼 자신의 의지와 책임 있는 삶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