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18 연등회’ 개최에 따른 연등행렬 및 종로 중앙버스정류소 이동 등 사전작업에 따른 교통통제를 12일~ 13일까지 종로 및 장충단로 등 단계별로 양방향 차량을 전면 통제한다.
연등회는 통일신라시대부터 약 1200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로, 2012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로 지정된 바 있으며, ‘연등회 보존위원회’에서 전승교육을 맡아 전통 등 제작 강습회 개최, 연등회 및 국제학술대회개최 등 연등회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등행렬은 ‘10만 등불 행렬로 서울을 밝힙니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직접 연등행렬에 참여할 수 있고, 종로 전 구간에 설치된 관람석에서 연등행렬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말 개통된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에서는 도로를 비우고 거리축제 등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이동형으로 제작되어 이번 연등행렬에는 종로1가 사거리~ 흥인지문까지 총 10개의 중앙버스정류소가 도로변으로 이동하게 된다.
종로를 지나던 버스노선도 차량 통제 기간 동안 버스노선도 우회 운행하고 행사구간 내 시내버스 정류장도 폐쇄된다.
또한, 종로로 이동하려면 인근 정류장에서 하차 후 걸어서 이동하거나 지하철로 이용해야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행사당일 종로일대 차량이 장시간 전면통제 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이번 연등행렬을 성공리 진행하여, 향후 종로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활발하게 개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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