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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신안튤립축제 개최

4월 12일부터 1004섬 임자도에서 백만송이 튤립 대향연

작성일 : 2019-04-09 17:16 작성자 : 홍재희 (klan@daum.net)

 

전남 신안군은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2019년 신안튤립축제’를 개최한다.

 

2019년 신안튤립축제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사계절 꽃피는 1004섬 임자도 대광해변 일원에서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광해변의 12km 백사장과 백만송이 튤립, 유채꽃밭, 다양한 화목류가 어루러져 아름다운 해변과 화사한 봄꽃의 향기를 함께 느낄 수 있다.

 

올해는 50종의 튤립품종 전시포를 비롯 리빙스텐데이지, 라난큐러스, 팬지 등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꽃들의 향기를 동시에 느낄 수 있고 민어 활용 조형물과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연인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주기 위해 KISS포토존에서 연인간 키스 인증사진을 제시하면 선착순으로 튤립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일에는 ‘제5회 튤립학생 사생대회’와 ‘관광객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노래자랑’ 대회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자신만의 튤립화분을 만들어 보는 ‘DIY튤립화분 만들기’와 전통놀이, 생활도자기 튤립 그리기 및 유채꽃밭 승마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행사가 열리는 임자도 주변에는 용난굴과 어머리 해변, 전장포항, 새우젓 토굴, 조희룡 적거지, 해변승마공원 등 관광지가 많다”며 “관광객들이 많이 와서 임자도의 아름다운 해변과 봄꽃 향기를 함께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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