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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미래, 청소년들 문화축제 펼쳐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 관내 17개 학교 500여명 참가 ‘성황’

작성일 : 2018-11-26 17:43 작성자 : 김경모 (kimkm@klan.kr)

 

전북 전주시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문화 축제를 열었다.

 

전주시와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는 지난 24일 관내 17개 초중고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온고을 청소년 희망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전주지역 청소년 동아리를 활성화 시키고,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성과 감성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돕기 위해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청소년들은 이날 노래와 춤, 악기 등 세 분야로 나눠 저마다 열띤 공연을 펼쳤고, 함께 진행된 체험행사를 통해 멋진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에는 서곡초·서천초·완산초·우림초·인후초·진북초 등 6개 초등학교와 근영중·동중·성심여중·완산중·전일중·중앙중·풍남중·효문여중 등 8개 중학교, 전일고·전주고·해성고 등 총 17개 학교의 청소년들이 그간 갈고 닦은 끼와 열정을 무대에서 뿜어냈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한데 어울려 청소년들이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마음껏 열정을 발산할 수 있도록 별도의 순위를 정하지 않고 참가팀 전원에게 전주정신을 담은 △꽃심상 △대동상 △풍류상 △올곧음상 △창신상을 수여했다.

 

 

김성덕 전주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콘서트가 청소년들에게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 뿐만 아니라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밝고 도전정신을 갖고 주체적으로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화활동 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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