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뮬리가 만개해 분홍빛으로 물들은 금강변이 시민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대전시 대덕구 석봉동 둔치에 위치한 초화단지가 핑크뮬리가 각종 SNS와 입소문을 타고 가을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금강변 초화단지는 시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6월에 걸쳐 조성한 곳으로, 핑크뮬리 16만본 뿐만 아니라 구절초와 에키네시아, 샤스타데이지, 억새 등 초화류 6만여 본을 식재했다.
흔히 핑크뮬리로 불리는 핑크뮬리그라스(분홍쥐꼬리새)는 미국이 원산인 벼과 여러해살이풀로 분홍빛 안개 같은 자태로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인규 대전시 하천관리사업소장은 “하천을 찾는 시민들과 나아가 대전을 찾는 관광객에게 깊어가는 가을 속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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