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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투어버스 ‘광주 100년 이야기’ 출발

17일부터 역사와 인문학 실은 테마형 투어버스 운행

작성일 : 2018-08-13 08:46 작성자 : 홍재희 (obliviate@klan.kr)

 

 

광주광역시는 근·현대 역사와 인문학 이야기를 담은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영에 나선다.

 

테마형 시티투어버스는 오는 17일부터 광주 최초 기독교 근거지이자, 독립운동의 중심지인 양림동을 배경으로 하는 1930년 이야기를 시작으로 광주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5‧18민주광장과 옛 도청을 배경으로 민주화운동 등 아픈 현대사를 간직한 1980년 광주의 이야기를 담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배경으로 문화중심도시 광주를 꿈꾸는 2030년의 이야기 등을 폴과 나비 두 연기자가 출연해 설명과 연극 형식으로 진행한다.

 

<양림동-양림쌀롱 나비와 폴의 공연, 이미지제공: 광주시청>

 

시티투어 코스는 광주송정역에서 출발해 광천터미널을 거쳐 양림동과 5‧18광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다시 터미널을 거쳐 송정역에서 마무리된다.

 

매주 금요일 오후 야간투어 1회와 토요일 오전·오후투어 2회 등 총 3회 운영되며 투어 참가비는 1만원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홈페이지(www.gjcitytour.com)에서 사전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하면 된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자체에서 처음 시도되는 현장형 공연투어로, 장소에 대한 단순한 설명에 그치기보다는 의미 있는 장소에서 연기자가 스토리를 연결한 공연을 진행하면서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본격 운영에 앞서 광주시는 지난달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6회 시범운영, 8월11일에는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이 투어에 참여해 투어 운영의 보완사항 등을 논의했다.

 

김용승 광주시 관광진흥과장은 “광주100년 이야기 테마형 시티투어를 광주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육성해 광주의 관광활성화와 청년 문화‧관광기획자들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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