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생들 석기시대 도구·식재료 이용 식문화 경험
작성일 : 2018-08-01 14:53 작성자 : 최규온 (selly0810@hanmail.net)
경기 시흥시의 ‘선사시대 먹거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오이도선사유적공원은 문화유산의 체계적 보존뿐만 아니라 오이도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주민을 위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었다.
여름방학을 맞아 기획한 선사유적공원은 ‘선사시대 먹거리 만들기’는 선사시대의 도구와 토기,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먹거리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오전 수업은 빗살무늬토기, 반달돌칼 등 유물 모양 쿠키를, 오후 수업은 도토리 가루를 활용한 푸딩을 만든다.
수강생들은 “선사시대의 식문화를 배울 수 있어 신기했다”, “갈돌과 갈판으로 직접 가루를 내고 유물 모양으로 반죽하는 과정이 즐거웠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오는 8일까지 평일 오전과 오후 2회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로, 1회당 7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을 포함한 관내 3~4인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은 문화재청 공모 선정 사업인 '생생문화재', 시민이 직접 강의하는 '시민 전문 강사', 고고학 전문기관에 의뢰해 진행하는 '선사문화체험', 주말 및 공휴일 시행되는 '문화관광해결사 투어'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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