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3일 개최된 ‘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문화제’ 댄스경연대회에 참가해 중등부분 은상(2위)을 수상했다.

의정부시청 앞 예총 상설 야외무대에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 14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댄스 경연을 펼쳤다. 은상을 수상한 ‘동경소녀’ 팀은 그동안 방과 후아카데미 주중전문체험활동 스트릿댄스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경연에 참여한 대경중학교 2학년 권민서 학생은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열심히 연습해 참가했는데 수상까지 하게 되어서 정말 행복하고 더욱 더 열심히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방과후 프로그램에 더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포천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아름드리’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가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활동, 복지, 보호, 지도 등 다양한 공적서비스를 지원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3학년 반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