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프 list

충남 농가민박과 전국체전 함께한다

빅데이터 활용, 농촌관광 연계... 1,622곳 농가 통한 숙박부족 해결

작성일 : 2016-08-09 06:55 작성자 : 유희광 (linenus@klan.kr)

 

 

충청남도가 성공적인 전국체전을 만들어내기 위해 도내 농가민박들과 손을 잡았다.

도는 도청에서 세계 최대 공유숙박 업체인 에어비앤비와 ‘성공적인 전국체전 개최 및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도와 에어비앤비는 글로벌 숙박플랫폼 연계를 통한 전국체육대회 숙박시설 이용을 늘리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농촌관광과 함께 농가민박 품질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도내 우수 농촌관광자원에 대한 정보제공을 비롯한 홍보와 함께 제07회 전국체육대회 참가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대상 지역 문화, 관광 자원 홍보 이벤트를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내 총 1,622곳의 농가민박은 전국체전 기간 동안 전국체전관련 최대 문제점이었던 숙박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특히 장기플랜으로 세계 최대 공유숙박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 손을 잡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도 계획하고 있어 도내 농촌관광 활성화에 가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오는 8월 말에는 에어비앤비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농가민박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공적 민박운영 노하우 및 외국인 관광객 응대 서비스에 관련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남도 안희정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당장의 부족한 수박시설과 농촌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관광산업과 경제패턴을 만들어내는 일이다”고 전했다.

이어 “에어비앤비의 공유경제시스템을 통해 지역이 발전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기회가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마이크 오길 대표는 “에어비앤비가 나서서 충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접근성을 높일 것이다”며 “무엇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가민박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여러분의 후원으로 케이랜뉴스/케이랜TV를 만듭니다.


전체 최신뉴스

주요뉴스

1/3

핫 클릭

시선집중

1/3

국회/정당

1/3

지방의회

1/3

이슈&이슈

1/3

행복나눔

1/3

실시간 뉴스

1/3